포해당 도범 큰스님
전체 111
27 차(茶) 한 종지의 휴식
차(茶) 한 종지의 휴식
차(茶) 한 종지의 휴식
차(茶) 한 종지의 휴식 달빛은 교교하고 삭풍은 소연한데, 문풍지마저 울어 예는 밤, 밤이 이슥하도록 왠지 메마름 과 공허함만 맴돌고 있습니다. 외풍이 있는 방이라 윗목에 다로(茶爐)를 들여놨으며 따끈한 차...
admin | 2020.03.16 | 추천 0 | 조회 269
admin 2020.03.16 0 269
26 등(燈)은 등을 위해 밝히지 않고 어두움을 밝힌다.
등(燈)은 등을 위해 밝히지 않고 어두움을 밝힌다.
등(燈)은 등을 위해 밝히지 않고 어두움을 밝힌다.
등(燈)은 등을 위해 밝히지 않고 어두움을 밝힌다.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김으로써 저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기 때문에 저것이 없고, 이것이 사라짐으로써 저것이 사라진다.” 이는 잡 ...
admin | 2020.03.16 | 추천 0 | 조회 364
admin 2020.03.16 0 364
25 숲속의 어울림
숲속의 어울림
숲속의 어울림
숲속의 어울림 새벽3시에 예불하고 4시쯤 끝나면, 두 시간 참선하고 곧 이어서 금강경을 봉독합니다. 다마치고 나면 한지 문살에 설핏 여명이 밝아 오며, 그때쯤 방문을 열고 마루에 나서면 산 숲이 바람에 깨어...
admin | 2020.03.16 | 추천 0 | 조회 265
admin 2020.03.16 0 265
24 평등의 진정한 의미
평등의 진정한 의미
평등의 진정한 의미
평등의 진정한 의미 무엇이든 이 현상계에 나타나 있는 것은 나타나게 된 원인이 있으며,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 니다. 다르게 보면 모두가 다 차별된 것 같이 보이나, 실상은 그대로의 모습이 평등입니다. 정원...
admin | 2020.03.15 | 추천 0 | 조회 313
admin 2020.03.15 0 313
23 수행과 고행
수행과 고행
수행과 고행
수행과 고행 큰절과 암자를 오르내리는 길목에는, 아름드리 노송들의 뿌리들이 오르내리는 산길 위로 솟아올라 서로 얽혀 있습니다. 마치 참선하는 스님들이 결과부좌하고 있는 뼈마디 처럼 아프게 뒤틀려 있는 ...
admin | 2020.03.15 | 추천 0 | 조회 274
admin 2020.03.15 0 274
22 수행자의 빈 가슴
수행자의 빈 가슴
수행자의 빈 가슴
수행자의 빈 가슴 산이 높을 수록 어이하여 그늘이 더 짙을까요? 그루터기 팔자의 부대낌 속에서 막연한 희망의 색깔을 갖는 것도 운수납자에게 하나의 사치일까요? 생의 순환 열차는 착지도 모르는지 시루편승 ...
admin | 2020.03.15 | 추천 0 | 조회 271
admin 2020.03.15 0 271
21 오늘은 내일의 씨앗입니다
오늘은 내일의 씨앗입니다
오늘은 내일의 씨앗입니다
오늘은 내일의 씨앗입니다. 매미가 울기 시작하면 한여름이라는데, 일주일 전부터 이 산중에 매미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아래에서 노래나 부르며 사는 곤충이라고 부러워했더니, 오래 사는 매미...
admin | 2020.03.15 | 추천 0 | 조회 428
admin 2020.03.15 0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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