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파법사
전체 9
9 정월 대보름
정월 대보름
정월 대보름
음력으로 새해가 되고 연이어 정월 대보름이 오면 떠나온 고향 생각이 많이 난다. 잊을 수 없는 어릴 때 기억이 가슴에 고스란히 남아 있어 그런가 보다. 내가 살던 시골은 동네 앞을 가로 질러 흐르는 내를 끼...
admin | 2020.03.16 | 추천 0 | 조회 1288
admin 2020.03.16 0 1288
8 처사와 거사 사이
처사와 거사 사이
처사와 거사 사이
거사와 처사사이   절에 나오는 남자 신도들을 두고 붙혀진 두 이름이 있다. 거사와 처사다. 어떤 절에 가보면 “거사”라는 호칭이 많고, 또 어떤 절에 가면 “처사”라는 호칭이 많다. 또 어떤 절에는 ‘거사’와 ‘...
admin | 2020.03.16 | 추천 0 | 조회 736
admin 2020.03.16 0 736
7  가는 해 오는 해
 가는 해 오는 해
 가는 해 오는 해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을까? 빠르기는 달리는 말과 같고 공허함은 텅 빈 허공과 같다. 아무리 보려 해도 보이지 않는 시간들 아무리 잡으려 해도 잡을 수 없는 시간들 바다 넘어 붉게 왔다가 긴 호수에 달...
admin | 2020.03.16 | 추천 0 | 조회 350
admin 2020.03.16 0 350
6 웃  목
웃  목
웃 목
웃   목 얼마전의 일이다. 한국에 있는 오랜 친구와 SNS를 하다 "웃목"이란 말을 들었다. 평상시 같으면 그냥 지나칠 말인지 모르지만, 그날 그 "웃목"이란 말이 나로하여금 아지못할 그리움의 언덕으로 자꾸만...
admin | 2020.03.16 | 추천 0 | 조회 343
admin 2020.03.16 0 343
5 봄이 온다
봄이 온다
봄이 온다
봄이 온다 산에도 들에도 봄이 온다 일체중생의 마음마음마다 세세생생 만나도 변함없는 봄이 저 언덕을 넘어온다 넘어오는 봄 기운은 마치 부드러운 물결과 같다 겨우내 쓸쓸한 나목들에게 옷을 입히고 두터운 ...
admin | 2020.03.16 | 추천 0 | 조회 725
admin 2020.03.16 0 725
4 거울 앞에서
거울 앞에서
거울 앞에서
거울 앞에서 일상 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물건이 있다면 거울이 아닌가 싶다. 생활공간에 몇 개의 거울이 있지만 그 거울에 얼굴을 비춰 본 적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다. 거울이란 물건이 감정이 없어 성난 얼...
admin | 2020.03.16 | 추천 0 | 조회 558
admin 2020.03.16 0 558
3 不生不滅
不生不滅
不生不滅
不生不滅 불문에 발을 들어놓고 제일 먼저 접한 말이 바로 이 말이다.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은 것” 무엇이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다는 말인가? 생자生者는 필멸必滅이고 제행諸行은 무상無相이...
admin | 2020.03.16 | 추천 0 | 조회 493
admin 2020.03.16 0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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