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ern Blvd 선상의 West 방향으로로 가다보면 Great Neck을 지나 Little Neck에 들어서면, 왼쪽편에 한글 간판의 약국이 눈에 띈다. 모두나 약국이다. 초록의 바탕에 하얀 글씨 로 쓴 모두나 약국이란 명칭이 이채로워 금방 눈에 들어 온다.
약국의 실내는 쾌 넓어 보인다. 1,000스퀘어피트는 족히 넘어보이는 쾌적한 공간이다.
새로 단장한 Interior라 그런지 모든 것이 깔끔하게 보인다, 실내 구조는 약품 공간과 잡화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약국 영역엔 각가지 약품들이 잘 정돈되어 있고, 또 한쪽에서는 많은 약이 조제되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진영 약사 이곳 모두나 약국의 Owner이자 대표 약사다. 이진영은 약사는 1990년 부산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서 약사 활동을 계속 하던 중 2000년도에 미국으로 건너 왔다. 미국으로 건너온 이진영 약사는 다시 Ph.D. 코스를 마친 다음 License 를 취한 후, 미국 Community chain점에서 10년간 약사 활동을 계속해 왔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도 이제는 한국 Community 를 위해 뭔가 봉사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자신이 알고 쌓은 지식이 현지 한국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그런 생각이었다.
이진영 약사도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 가고 있다. 그래서 일까? 현지의 한국 어린이들을 위해, 그리고 약국의 문턱이 높다고 생각하는 한국의 노년층들을 위해, 그래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봉사가 바로 약국을 개업하는 일이라 생각하게 되었단다. 그렇게 마음을 굳힌 이진영 약사는 불안한 마음을 딛고 내심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연 것이, Great Neck H Mart 건너 편에 Open했던 H Plaza Pharmacy 였다.
이렇게 약국을 Open한 이진영 약사의 Slogan은, 문턱이 없는 약국, 신속히 배달하는 약국, 환자 여러분과 다정한 친구가 되는 약국이었다. 이런 이진영 약사의 마음이 통한 것일까? 한인방송에 광고 홍보도 내고, 또 약국을 다녀간 환자분들의 입소문으로 약국 경영은 대체로 순조로운 편이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달이 갈수록 이진영 약사에겐 뭔가 아쉬움이 쌓여가기 시작했다. 그것은 약국의 명칭이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언제부터인가 H Plaza Pharmacy란 이름이 저와 하나가 되지 않는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어요. 언필칭 약국은 그 명칭만으로도 환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의미와는 좀 거리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결정하였단다.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 약국 명칭을 “모두나 약국”으로 바꾸어서 다시 태어날 것을…! 이렇게 몇해를 고민다던 끝에 2019년 1월을 기해 모두나 약국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모두나 약국의 대표 이진영 약사는 이렇게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모두나 약국! 어떠세요? 저번보단 훨씬 정겹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이제 저는 모두나 약국을 머리에 이고 한인Community에서 다시 한번 보다 나은 차원의 Service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특히 의사와 환자 사이의 벽을 허무는 일에 보탬이 되려하고요, 또 지난번과 같이 환자 여러분들이 필요한 약을 어디든 신속히 배달해 드리는 약국으로 거듭나려 합니다. 이제 253-34 Northern Blvd Little Neck, NY 11362에 새롭게 문을 연 저희 "모두나 약국"을 많이 찾아와 주십시오.”
다시 이진영 약사는 “많은 분들이 약을 먹어야 되는 상황에서 잘못된 정보, 예를들면, 약은 간을 버리게 한다. 신장을 버리게 한다. 많을 많이 먹으면 몸에 안좋다는 등등의 인식이 많고, 특히 한국분들은 의사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병이 깊어질 때까지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의 입장에서 보면, 처음엔 간단한 약 하나로 고칠 수 있는 병을, 더 깊게 만드는 사례들이 많아서 그런 잘못된 고정관념을 저희 약국은 조언해 드리고 깨우쳐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약으로 인해서 Benefit이 더 많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도 싶습니다.”
이진영 약사는 또 이렇게 당부한다. “환자분들은 약을 먹고 자신이 반드시 나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과학 기술이 발달 돼 있고, 약사, 의사, 환자 세 부분이 서로 협력하면 얼마든지 좋은 결과도 찾아 올 수 있는 만큼, 부디 용기를 잃지 마셨으면 합니다. 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드시고 싶은 약이 있디만, 보험문제라던가, 기타 문제들로 인해 구매가 불가능 할 때,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싶은 분들은 저희 모두나 약국을 꼭 찾아 주시길 바랍니다.
모두나 약국 내에는 잘 진열된 잡화용품이 많다. 이건 미국식 약국 경영방식에 따른 것이란다. 약을 찾으려 오신 환자분들이 필요한 물건을 사실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이라고 할 수 있다. 붙여진 가격표를 보면 다른 곳의 동일체품에 비해 값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모두나 약국은 한인사회를 위해 새롭고 다채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러한 서비스로 인해 환자분들의 겪는 아픔의 고통이 하루속히 치유되시길 기원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약국을 나올 수 있었다. Nybm 뉴욕불교방송의 협찬사이기도 한 모두나 약국의 발전을 충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 약에 관한 문의 전화는 (516)441-5400 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