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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거(2019) 해제법어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02-17-2019 08:07   조회 : 284  
 

쌍계총림 방장 고산스님 동안거 해제법어

時會大衆元丈夫
如何曠劫沈愛河
一朝消盡無明業
金烏夜半徹天飛

시회대중은 원래 대장부거늘
어떻게 광겁에 애착의 강물에 침몰하는고?
하루아침에 무명업만 소멸하면
금까마귀가 한밤중에 하늘에 사무쳐 날으리라

고인이 이르시되 몸이 우물가에 있으면서 물을 찾지 말고날마다 산위에 오르면서 산을 찾지 말라 했으니 대중은  살펴보라
古人
  身在井邊休覓水 日行嶺上莫尋山 大衆 善省察

밤마다 부처를 안고 누워 자고아침마다 부처를 안고 일어나거늘  깨닫지 못하는고
夜夜抱佛眠朝朝還共起 如何不了

잠깐 있다가 “ 한번하고 이르시되 의심뭉치가 홀로 드러나서 망상이 소멸하여야 비로소 옳다.
 
良久 一喝云 疑團獨露 消盡妄想 始得

살기를 구하면 반드시 죽고 죽기를 결심하면 도리어 살아나니 죽기를 결심하여 정진해서 한칼로  끝을 내고부처를 뛰어넘고 조사를 뛰어넘으면 참으로  격에 뛰어난 장부니라求生必死 決死返生 決死精進 一刀兩斷 超佛越祖 眞是出格丈夫

頌曰

塵勞逈脫事非常
緊把繩頭做一場
不是一番寒徹骨
爭得梅花撲鼻香

게송으로 이르시되

진로를 멀리 벗어나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님이니 
긴하게 고삐를 잡아 한바탕 공부를 지어라.  
한번 뼈에 사무치는 추위를 겪지 아니하면 
어찌 매화가 코를 찌르는 향기를 내겠는가?
 

주장자를  번치고 드디어 하좌 하시다.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 해제법어

今朝上元節
見晴春
長空月一輪

幾刹燈千點

오늘은 정월대보름이니
눈발이 멈추면 해맑은 봄을 만나리라.

하늘에는 보름달이니
선당(禪堂)에는 얼마나 많은 법등이 켜질고.

 

동안거 해제일입니다
동시에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였습니다보름달과 선문(禪門) 뗄래야   없을 만큼 고금이래로 달을 보며 수많은 선문답이 이루어졌습니다선가(禪家)뿐만 아니라 세속가(世俗家)에서도 ‘달은 보지 않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본다 지월(指月)이란 말을 자주 사용하며, ‘천강에 비친 이라는 월인천강(月印千江) 사부대중에게 익숙한 용어입니다.

영가현각(永嘉玄覺)선사는 증도가(證道歌)에서 ‘월인천강’이라고 하였습니다.
“일월(一月)은 보현일체수(普現一切水)요 일체수월(一切水月)을 일월섭(一月攝)이라.”

하나의 달은 모든 물에 두루 나타나지만 그 모든 달은 하늘에 있는 하나의 달이 포섭합니다.


그런 까닭에 천개의 그릇을 나란히 놓았을   그릇에 비친  개의 달은 동일하지 않습니다하지만 맑은 강물에는  개의 온전한 달이 홀로 비칩니다깨끗한 물과 더러운 맑은 물과 탁한 달거나 쓰고 떫거나 짜거나 싱거운  등의 갖가지 물에 이르기까지 두루 나타납니다이는 마치  개의 달이 물이 있는 곳이라면   바다시냇물 연못 등에 모두 비치는 현상과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물에 비친 달을 하나의 달이 거둔다고 했습니다갖가지 물에 나타난 2(第二月) 알고 보면 오로지 1(第一月)  다른 모습일 뿐입니다이처럼 선당(禪堂)에도  푸른 대중의 숫자만큼 법등(法燈) 함께 빛날 것입니다. 오늘 해제라고 하는데 진정한 해제는 공안을 타파해서 생사문제를 해결해야 진정한 해제라 할 것입니다.

이제 해제를 맞아 산문을 벗어나더라도  따라 애써 정진해야 됩니다우리는 공부를할  있을  공부를 해야 됩니다숨을 쉬다가 숨을 쉬지 못하면 내생(來生)입니다내생(來生) 아무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초발심자경문>에 금생에 마음을 밝히지 못하면 물방울도 소화시키기 어렵다하고, 삼일 동안 마음 닦는 것은 천년 동안의 보배가 되고  동안 물건을 탐하는 것은 하루아침 티끌과 같다고 했습니다 공부가 훤출하고 확연해야 됩니다.

 
고인 게송에

子午慇懃 修白業
不須虛負 好光陰
一超直入 如來地

莫向閻浮 滯五陰

밤낮으로 간절히 도를 닦아서,
좋은 시절을 헛되이 보내지 말지어다.

한 번 뛰어넘어 여래지에 바로 들어가거니,
오온 망상에 머물러 세상사에 속으리오.

 

 

 

白鷺下田千點雪

上樹一枝金

흰 해오라기가 눈에 내리니 천 송이 눈이요.

노란 꾀꼬리가 가지에 앉으니 한 조각 황금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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