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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미동부 해외특별교구 연합 대 법회 회향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09-26-2017 01:58   조회 : 1,306  
 
2017년 9월24일 오후 4시, 뉴저지 파인플라자 4층 대연회장에서 있은 조계종 미동부 해외특별교구 주최 "연합 대 법회"가 모두 회향했다.



이날 법회는 초청법사로 참석한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회주 법타스님을 비롯해, 교구산하 사찰 주지스님들과 신도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제1부 '어울림 한 마당 축제', 제2부 '연합 대 법회' 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는 스님들과 아이들의 어울림인 '붓다의 메아리' 팀이 출연해, 스님들이 먼저 '예불가'를 노래 했으며, 이어 어린이들이
연등을 들고 들어와, 스님들과 함께 '관세음보살 환희심'을 연주해 참석 대중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전통무용과 음악의 어울림에서는,국악인 박수연 법우와  이송희 법우가 출연해, 우리춤인 '흥춤'을 공연했으며, 박소림
법우가 지휘하는 마하연 미동부 특별교구 합창단이 출연한 연합 혼성 합창단의 어울림 순서에서는, '꽃 향기 가득한 님'과
'자유 평화 행복'이 연주돼 또한 박수를 받았다.





이어 네번째 순서로 진행된 서양음악과 국악의 어울림 코너에서는, Cello,해금,성악,Percussion, Piano 등이 어울어져, '백만송이 장미'와 '아름다운 나라'등이 연주 되었으며, 제1부 마지막 순서는 대 합창으로, 출연진과 사부대중이 함께 '아리랑'을 합창해 가슴 뭉클한 축제 한마당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어진 제2부 순서인 "연합 대 법회"에서는, 조계종 미동부 해외특별교구 총무국장 스님이면서, 뉴저지 원적사 주지 성향스님의 종송으로 막이 올라,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대관음사 뉴욕도량 주지 청호스님의 석가모니불 정근, 원각사 주지 지광스님의
축원이 있었으며, 이어 이번 대 법회인 꽃인 은해사 회주 법타스님의 법문이 있었다. 


 


청법가에 이어 이날 법상에 오른 법타 스님은 법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요약)



오늘 성스럽고 훌륭한 이 법석에 여러가지 부족한 소승을 초청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도 미국과 상당히 인연이 있어서, 40대 초반 7년간 공부를 한답시고 미국을 왔다 갔다 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많은 고생도 하였지만 법타라는 한 인간이 성장하면서 세계에 눈을 뜨게 해 주고, 또 나의 조국, 내가 사랑하는, 내가 태어난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가? 그걸 일깨워 준 곳이 바로 미국입니다. 그렇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는 저에게는 사랑과 미움이 공존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미국 속의 한국불교는 지금부터 약 50여년전, 서경보 큰 스님이 필라델피아 템플대학에 유학을 오셨고, 그 뒤 오신 숭산 행원 큰 스님께서는 ,LA에 오셔서 포교를 시작하면서 달마사를 창건하셨으며, 또한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절을 짓고 있는 뉴욕 원각사 전 조실 법안 큰 스님께서는, 크다란 원력을 세워 30만평이 넘는 땅을 구입하시고 거기에다 한국 불교를 펴셨는가 하면, 우리 민족의 긍지를 보여주고 심어주시기 위해 노력하시다 떠나신 바 있습니다.

숭산스님 같으신 분은 돈이 없어 세탁소에서 일도 하고, 주유소에서 기름도 넣고,  음식점에서 식기도 닦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선배 스님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여기 계신 우리 스님들이 밥 굶지 않고 살 수 있었으며, 이런 스님들이 신도들과 함께 오늘처럼 이렇게 훌륭한 법석을 마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여기 오신 신도 여러분들은 미국에 오셔서 생업을 가지고 돈을 벌고, 자녀를 낳고, 학교에 보내고, 또 불자로서 이런 법회에 참석하고, 일요일 마다 절에 가고, 자기 수행 뿐만아니라 우리 조국의 안녕을 빌고, 세계 평화의 안녕을 빌고 하는 이러한 것들이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룩된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소승은 장석주 시인의 시 '대추 한 알'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자리에 오시기까지, 사업을 하다 실패도 해봤을 것이고, 때로는 사기도 당해 봤을 것이고, 때로는 몸도 아팠을 것이고, 때로는 실망도 했을 것이고, 때로는 조국에 가고 싶어 했을 것이고, 때로는 부모 형제가 그립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부처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삼보에 귀의하는 진정한 신심으로, 우리 스님들을 중심으로 이처럼 거룩한 신행공동체를 이루어 내셨습니다. 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이 일은 앞서가신 숭산 큰스님을 비롯한 여러 선각자 스님들의 희생과 개척의 역사가 토대가 되었기에, 오늘의 이 자리가가 또한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지하심과 같이,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은 연기법에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마가다국 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실 때의 일입니다.
자이나교도인 사꿀루다인이 부처님에게 과거와 미래한 대한 문제를 질문하자 부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과거는 과거대로 내버려 두고, 미래는 미래대로 내버려 두자"고 말입니다.
과거는 이미 흘러갔기에 걱정할 것이 없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에 또한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를 잘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희망은 과거 지향적이 아니라 현재 지향적입니다. 10대 20대 젊은이들은 내일에 살고, 4~5십대는 현장에서 열심히 돈 벌고
자식 키우면서 살고 있기에, 그래서 부처님은 "내가 너희들에게 현실을 통한 법을 설하겠다"고 말씀하신 소이가 여기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상호 관계 속에서 존재합니다.  모든 존재는 원인과 조건에 의해서 생성.소멸됩니다. 모든 존재는 전적으로 상대적이고 상호 의존적입니다. 따라서 연기법은 '생성과 소멸의 관계법'이라 하여 상의성의 법칙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아함경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연기를 보는 자는 법을 보고, 법을 보는 자는 연기를 보고, 연기를 보는 자는 불을 본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런 연기의  관계 속에서 오늘 만난 미국 속의 우리 불제자 여러분!
이제 이 산승은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를 위한 축원으로 이 법문을 가름하고자 합니다.
모두 합장하겠습니다.

오! 부처님
만유의 불성이시여! 우리에게, 우리의 마음이심으로, 바람으로 오셔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소서. 불로 오셔서 우리의 삼독번뇌를 태우소서. 이슬로 오셔서 우리를 신선하게 하소서. 모든 사람들이 악업을 뉘우치고 변화하여 거룩한 삶 되게 하소서.
부처님의 자비하심과 크신 가피 가운데 항상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깨닫게 하소서.
부처님께 지심귀명 하나이다.

모두 성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이날 봉행된 2017년 미동부 해외 특별교구 주최 "연합 대 법회"는 법타스님의 법문 후 성향스님의 내빈 소개와 사찰음식 행사 소개 영상이 상영이 있었으며, 이어 사부대중이 함께 사홍서원을 발원하는 가운데 법회를 모두 회향했다.
행사 후에는 스님들과 출연진의 기념촬영이 있었다.   



 

 뉴욕불교TV방송 (www.kba-tv.com)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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